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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시: 2011-04-07 00:06:54, 작성자: 겨레하나, 조회수: 12469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

신정아, 노무현 대통령 인연은 자작극
터무니없는 얘기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은 23일 ‘학력위조 파문’ 신정아(39) 씨가 자신의 책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한 것과 관련, “참으로 어이가 없다”, “자작극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신씨는 지난 2007년 학력을 위조해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켜 구속 기소됐고, 게다가 그 과정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런 신씨가 3월 22일 자신의 교도소 수감 당시 수감번호를 딴 ‘4001’이라는 제목의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했는데, 변양균과의 만만뿐만 아니라 다른 유력 정치인들의 부도덕적 행위도 언급돼 있어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양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먼저 “굳이 해명할 가치가 없다고 봤는데, 일부 신문들이 대단한 일이라도 되는 양 부각을 하니 진실은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연 뒤 “고인이 되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얘기여서, 사실관계는 엄정하게 남길 필요가 있어, 다른 참모들을 대신해 밝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신정아 씨는 노 대통령으로부터 ‘어린 친구가 묘하게 사람을 끄는 데가 있다. 말씀을 참 잘 하시네. 더 큰 일을 위해 세상에 나서보지 않겠냐’고 권했다는 주장을 했는데,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직접 전화통화를 해야 가능한 생생한 묘사요 어법”이라며 “그러나 노 대통령께서는 신정아 씨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양 비서관은 또 “본인이 실명을 밝히지 않은 외할머니와 노 대통령의 인연도 처음 듣는 얘기”라고 꼬집었고, 여기에 “신씨가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할 때마다 자신의 의견을 물었고, 말하는 것이 또박또박하다며 대변인을 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는 주장은 더 황당하다”고 어이없어 했다.

그는 “대국민담화나 회견은 관련 참모들 중심으로 보안을 유지해 작성하고, 밖에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거나 자문을 얻는 것은 참모들을 통해 이뤄지지 대통령이 직접 하지는 않는다”며 “업무를 담당했던 참모 입장에서 보면 쓴 웃음이 나오는 대목이며, 노 대통령 스타일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변인 얘기도 마찬가지”라며 “신정아 씨가 청와대 인사 대상에 올랐던 적은 한 번도 없으며, 모두 청와대 내부를 너무 모르는 사람의 자작극 같은 얘기”라고 황당해 했다.

양 전 비서관은 “노 대통령의 미국 드라마 ‘웨스트 윙’ 애청이나, 학력위조 파문 당시의 노 대통령 반응은 이미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것이어서 누구든 할 수 있는 얘기이고, 귀국 반대 얘기도 소설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이 신정아 씨를 기억하는 건, 학력위조 파문으로 변양균 전 정책실장과 청와대가 곤욕을 겪었던 사건 때문”이라며 “노 대통령 내외분은, 상처받았을 변 전 실장 부인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걱정했고, 인간적 도리로 그리 한 것인데, 그 조차 언론의 공격이 되기도 했다. 그런 대통령에게 ‘귀국반대’ 운운 얘기를 하니, 이해하기 힘들다”고 질타했다.

양 전 비서관은 그러면서 “신정아 씨가 누구로부터 무슨 얘기를 들은 걸 갖고 그런 착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어 그런 주장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하지만 금도를 지켜주기 바란다.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겨레뉴스 박 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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